숙식 노가다 후기는 평택고덕 반도체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경험하였던 고덕 노가다 후기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현장으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2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라도 성실하게 일해서 월 5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꾸준하게 수익을 올릴 수가 있는 꿀팁으로 남들은 잘 모르는 숙식노가다 후기이며 평택고덕 삼성현장에서 일하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평택고덕 노가다 후기는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6년 동안 일하며 겪은 경험을 작성한 것으로 먼저 고덕 노가다라는 말을 이해하기에 앞서 숙노라는 개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숙식 노가다 후기는 지난 1편에 이어 후기 2편에서는 평택노가다 근무시작, 숙식노가다 근무 환경, 숙식노가다 숙소 생활, 고덕 노가다 급여 후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에 관하여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노가다 뜻
노가다 뜻은 노가다( 土方(どかた)) 즉, 토목 공사 또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막벌이꾼. 공사판 노동자를 뜻하는데 인부, 막일꾼 정도가 되겠으며 순화해서 말씀드리면 건설 일용직 노동자를 통틀어 정의할 수가 있습니다.
노가다라는 말이 사실 일제시대때 “오오가다(おおかた)”라는 말에서 파생 변형되었는데 당시 주막에 들린 건설 노동자들이 막걸리를 통크게 마시며 돈을 버는 만큼 씀씀이도 좋아 오오가다(おおかた)라는 말이 통이 크다는 뜻입니다.
이 말이 미군정 넘어 오면서 술집에 들린 건설 노동자들이 주인, 문걸어(샷더 내려!)라는 말로 통용되면서 앞에 오오(おお) 자를 영어 NO 자로 바꾸어 노가다 (NO かた) 라는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건설 현장에서 수고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아직도 노가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비하 발언이라고 사용을 자제하지만 쉽게 없어질 용어가 아니면 어쩌면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숙노 뜻은 숙식노가다 라는 말에 줄임말로 같은 의미이며 평택고덕 삼성 반도체 뿐만 아니라 천안 삼성 디스플레이, 파주LG, 구미LG, 이천SK, 청주SK 전국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현장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물론 일반 아파트 현장, 조선소, 플랜트 현장에서도 숙노, 숙식노가다 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건설현장 평택고덕 삼성 반도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라고 정의할 수가 있습니다.
숙식 노가다
숙식 노가다 구인은 알바몬 또는 네이버 밴드에서 희망직종을 선택하고 현장 팀장과 먼저 구두로 서로 약속을 하였다면 본인의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보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타지역에서 일을 하려 고덕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신속한 일처리를 위해서 개인정보를 보내주게 되는데 이런 절차가 싫다면 약속 날짜에 사무실을 방문하여 근로계약을 접수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통장사본을 카톡(문자, 메일, 팩스도 가능)으로 보내고 안전화와 작업조끼 지급을 위한 발 크기 사이즈와 혈액형, 상의 사이즈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현장교육과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 대부분 혈압에서 문제가 되어 집으로 귀가조치를 받는 경우가 있으니 혈압 기준치 139 이하를 유지하기 위하여 금주 및 충분한 수면이 필요로 합니다.
각종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했다면 현장교육 중에 같이 작성하여 제출하게 되고 현장 출입증과 개인 보호구(안전모, 안전화, 각반, 조끼, 안전벨트, 보안경 등)을 지급받습니다.
업체에서 지급하는 안전화의 경우 보급형이다 보니 장시간 착용 시에는 발이 불편할 수가 있으므로 개인 비용으로 안전화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개인 소유의 휴대폰의 경우 현장 보안의 이유로 카메라에 보안스티커를 부착하고 또 보안관련 앱도 설치해야 하며 현장 출입 시에는 작업복 바지의 경우 트레이닝(츄리닝) 옷은 규제사항이니 입지마시기 바랍니다.
숙식 노가다 반도체 건설현장 여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현장 안전교육이 끝나는 당일 오후, 또는 다음 날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으며 안전교육 받은 당일부터 1공수가 되어 급여일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고덕 노가다 근무 환경
반도체 건설현장은 국가전략산업 시설로 허락된 소수의 외국인 근로자 외에는 조선족 포함 외국인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의 국민만 출입하여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반도체 건설현장은 매일 이중 삼중의 철저한 출입통제 보안과정을 거쳐야 출퇴근할 수가 있으며 규정을 어기면 강제 퇴사 조치가 될 수가 있으며 출입하는 근로자는 보안규정에 최대한 협력해야 합니다.
반도체 건설현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 건축 구조물로 외부 또는 건물 옥상에서 작업하는 일부 근로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많은 근로자들은 건물 내부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날씨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하는 작업시간 중간에도 규정된 휴식 시간이 제공되며 현장 안전기준에 맞지 않은 무거운 물건을 임의로 혼자 옮기거나 위험작업은 안전관리자가 철저하게 관리, 제재하고 있어서 외부 현장에 비해서 근무 여건은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관리자, 신호수, 유도원, 화재감시자를 제외한 기술인은 기능에 따른 기공, 준기공, 조공으로 구분하며 받는 급여도 다릅니다.
기공은 전문 기술인을 말하며 조공은 기공의 일을 돕는 보조자 역할이 크며 대부분 사다리를 잡거나 물건을 옮겨주는 심부름을 많이 하게 되며 준기공은 중간에 해당하는 기술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조공이라도 빠른 기술 습득을 하게 되면 몇 년 안에 기공이 될 수가 있지만 외부 현장에서 인정하는 고난이도 기술과 현실은 다르며 오직 반도체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현장은 T/L(고소작업대, 테이블리트프)을 많이 사용하는데 글로벌 표준 면허가 아닌 자체 반도체 현장에서 면허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운전할 수가 있는 면하카드와 함께 자격 스티거를 안전모에 부착합니다.
반도체 현장에서 T/L 은 필수이며 대부분 전기를 충전 동력으로 조종은 조이스틱과 폐달을 함께 사용하여 운전하게 되는데 조공이라도 면허를 취득하면 일당에서 단가 1개(1만원 정도)를 올릴 수 있는 조건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밴드에서도 유심히 구인 글을 살펴보면 현장에서 일하는 팀장인지 알 수가 있으며 직접 연락으로 일자리를 구하거나 주변 지인을 통해서 일자리을 찾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현장 팀장과 서로 기본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가 끝나면 구직자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전화번호 통신사, 안전화 신발사이즈, 혈액형 등 개인정보를 먼저 카톡 등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는데 반도체 현장에서 일을 하려면 원청에 사전등록 해야 하는 절차 때문에 이점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체크 사항으로 대부분 반도체 현장은 보안 또는 현장의 상황으로 전화통화 품질이 안좋을 수가 있으니 메시지를 남겨 점심시간, 휴식시간 또는 퇴근 후 편한 시간에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식 노가다 숙소 생활
팀장과 근무여건을 확인하고 본인의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보내주면 팀장은 빠른 시간 안에 원청에 사전등록 절차를 끝내고 팀장 또는 업체 구인 담당자가 언제까지 숙소에 입실하라는 주소지를 보내줍니다.
작업복과 여벌의 옷 그리고 개인 물품을 챙겨 약속 시간까지 숙소로 찾아가면 다음날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안전교육과 건강검진(혹은 지정된 시설에서 실행)을 받으면 됩니다.
반도체 현장과 본인이 사는 거주지가 멀지 않다면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도 가능하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의 숙소에서 팀장, 팀원과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는 단체 생활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숙식노가다는 어떤 업체, 어떤 팀에서 시작하든 숙소는 일하는 현장과 거리가 멀거나 또는 숙소가 깨끗하거나 하는 기준은 복불복이며 중요한 사실은 합숙 생활을 위하여 무엇보다 남을 배려하는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타지에서 일하고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이 고단한 근로 환경과 숙소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오랜 시간에 힘이 되어주기도 반대로 각종 돌발 상황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현장이 잔업 근무로 바쁘면 퇴근 후에 저녁 식사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잠자기가 바쁘며, 피곤한 몸을 잘 쉬어야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다시 출근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도 본인이 잘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숙소에 침구는 팀장이 깨끗한 새제품으로 지원해주기 하지만, 남이 사용한 침구의 경우 세탁할 일도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 알아서 챙겨오는 경우도 있으니 고용한 팀장과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사는 일하면서 주로 지정된 식당을 이용하지만 현장에 함바집 포세카에서 먹기도 하는데 반도체 현장 숙노는 하루 1공수 출, 퇴근으로 3끼 식사를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식권으로 구매하든 또는 전용 카드로 식권을 지급받든가 하는데 일반적으로 급여일에 식대비를 일괄 처리하기에 현장 업체 또는 소속 팀장에 따라 처리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이 없는 일요일 휴무에는 개인비용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며 일요일에는 밀린 빨래 세탁과 부족한 잠을 자거나 또는 토요일 퇴근하고 집에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고덕 노가다 급여 후기
용역 사무실처럼 하루 일하고 하루 일끝나면 노임을 받는 시스템이 아니라 대부분의 반도체 현장은 외부 건설현장과 비슷하게 월말 기준으로 공수를 마감하여 다음 달에 지정된 기성일(업체마다 지급일이 다르며 보통 5일, 10일, 15일에 지급)에 근로자 급여를 일괄 지급합니다.
매월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내용에 계약 조건으로 급여에서 소득세만 떼거나 또는 4대 보험을 공제하고 일당을 월급으로 정리하여 기성일에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개인회생과 신용불량으로 금융권에서 일반통장 차압으로 급여를 지급받을 수 없다면 가족의 명의 통장으로 지급받는 방법이 있으니 고용담당자 또는 팀장과 미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반도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은 원청에서 관리 하기때문에 정해진 급여일이 지나도 노임을 못받는 체불의 경우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악의적인 업체 소장이 지급을 회피하면 원청 관리과에 신고하실 수가 있습니다.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근로자는 출입카드를 조회하면 반도체 현장에 출입 내용이 전산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원청 사무실 또는 노동청에 신고하면 빠른 시간에 밀린 급여를 다 받을 수 있으니 이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 지급(청구)자격으로 규정되어 있는 1년의 기준일수 252일과 적립일수는 공공 3억원, 민간 100억 원 이상에 해당하는 건설공사 사업자가 직접노무비의 2.3%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제회로 납부하는데, 이것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입니다.
건설근로자들이 하루 일할 때마다 적립되는 퇴직공제부금은 4,800원에 불과하지만 현행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는 퇴직공제부금이 5,000원 상한으로 규정되어 있어 법(시행령) 개정 없이는 퇴직공제부금을 인상할 수 없습니다.
평택고덕 삼성반도체 현장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252일 이상 현장에서 일을 하면 기준 조건에 따라 퇴직공제금을 청구할 수가 있는데 건설일용직 퇴직금으로 생각하며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으니 반드시 기억하고 계셔야 합니다.
이와 같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는 일용, 임시직 건설근로자가 퇴직공제 가입 건설현장에서 근로하면 건설사업주가 공제회로 근로일수를 신고하고 그에 맞는 공제부금을 납부하면 해당 근로자가 건설업에서 퇴직할 때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퇴직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즉,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은 건설근로자가 건설업에서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돈으로 근로 일수에 따라 적립된 공제부금에 이자를 더하여 지급하는 퇴직금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끝맺는 말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고덕 삼성반도체 현장을 찾아와 숙식노가다를 시작하며 새벽에 추운 칼바람을 맞으며 더운 여름날에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 자신의 꿈과 목적을 위해서 이 곳을 찾아옵니다.
어떤 이는 주식과 코인으로 많은 돈을 잃었거나 어떤 이는 무리하게 사업을 하다가 누적된 대출과 채무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재기의 발판으로 묵묵히 일을 하며 전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 벌어 매일 술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현장은 어떤 이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땅이지만 어떤 이는 사회와 건설현장의 불만을 자신의 처지와 빗대어 비관하며 떠나는 사람까지 고덕 노가다는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곳으로 앞으로도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에 노가다갤러리 반도체 건설현장 숙노에 관하여 숙노닷컴에 자세한 후기 글을 올리며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반도체 현장에서 일하던 순간들을 돌이켜 보니 가슴이 다시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에 비오 듯 땀 흘리며 일하던 순간들, 살을 에는 겨울 바람을 등지고 새벽에 출근 길, 셔틀버스에 올라 어두운 창밖을 졸린 눈으로 기대어 바라보던 순간순간 기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타지에서 올라와 반도체 현장에서 생판 처음 만나 같이 일하던 팀원들끼리 때로는 일 때문에 티격태격 하다가 또 월급 날이 되면 같이 밥을 먹으며 소주 한 잔으로 서로를 격려하던 그 날들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