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방기념공원 여행 가이드: '갯마을 차차차'의 감동, 언덕 위 배와 동해의 푸른 절경

한국의 드넓은 바다와 산이 만들어내는 가장 극적이고 평화로운 뷰를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사방기념공원은 원래 산림 녹화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지만, 최근 글로벌 관광객들에게는 완벽히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바로 12.7%의 시청률로 전 세계를 위로한 넷플릭스 로맨스 《갯마을 차차차(2021)》에서, 남자 주인공 홍반장이 할아버지의 배 '순이호'를 산꼭대기에 올려둔 상징적인 촬영지이기 때문입니다. 풍경이 가진 압도적인 치유의 힘을 보여주는 장소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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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정박한 배와 잊지 못할 푸른 캔버스

드라마를 본 시청자라면 가장 뇌리에 강하게 남는 미장센이 있을 것입니다. 탁 트인 산 정상에 뜬금없이 놓여 있는 낡은 목선, 그리고 그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시원한 동해 바다의 모습입니다.

사방기념공원 내 가장 높은 언덕인 '묵은봉'에 오르면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보았던 그 비현실적이고 로맨틱한 풍경이 180도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산과 바다가 하늘과 맞닿아 경계를 허무는 이 시각적 쾌감은 여행의 땀방울을 단숨에 식혀주는 최고의 보상입니다.

한국 여행자 관점에서 즐기는 실전 투어 코스

이곳은 단순한 공원 산책을 넘어 약간의 등산이 가미된 액티비티 코스입니다.

언덕길 등반과 아름다운 과정의 기록

순이호가 있는 산꼭대기(묵은봉)로 향하는 길은 수많은 계단 코스와 완만한 우회 코스로 나뉩니다. 정상에서 찍는 사진도 훌륭하지만, 헐떡이며 언덕을 오르는 도중 뒤를 돌아보세요. 흔들리는 억새풀 사이로 조금씩 넓어지는 포항 앞바다의 푸른 선을 렌즈에 담는 것도 잊지 못할 여행의 묘미입니다.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파노라마 사진

정상에 도착하면 낡은 배를 등지고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서보세요. 인물을 화면 가득 채우기보다는, 렌즈를 넓게 잡아 목선과 하늘, 그리고 푸른 바다의 광활한 수평선을 한 화면에 담아내는 것이 포항 특유의 공간감을 살리는 가장 훌륭한 사진 구도입니다.

24시간 열린 자연과 해안가 드라이브 연계

공원 야외 공간은 24시간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산길이 어두워 정상 등반이 위험할 수 있으니, 채광이 좋은 낮 시간대나 해 질 무렵에 방문해 풍경을 감상하세요. 이후 포항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바다의 낭만을 이어가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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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 주의할 점

목적지인 꼭대기 묵은봉까지 올라가려면 가파른 나무 계단이나 경사진 흙길을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구두나 샌들을 신고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반드시 밑창이 편안한 운동화(Sneakers)를 착용하세요.

또한 산 정상의 특성상 바닷바람이 매섭게 불거나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쬘 수 있습니다. 땀을 식혀줄 작은 생수 한 병과 얇은 바람막이 겉옷, 자외선 차단제 및 모자를 준비하면 훨씬 더 쾌적한 하이킹이 될 것입니다.

핵심 요약

🗺️ 찾아가는 길 (Google Maps)